Name

박건영


Title

술 마실 때 당신은 쉬고 있으니까


Preface

“사람들은 왜 술 마시는 걸까?”
“보통 기분 좋은 일이 있거나, 기분 안 좋을 때 마시지 않아?”
“그렇지.”
“술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음식이잖아?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사람들의 기쁨, 슬픔 뭐 이런 순간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해. 나는 술이 좋아.”

“너는 술 마시면서 사람들이 왜 술 마시는지 생각해 봤냐? 나는 술 마시면서 무슨 생각을 하나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많은 생각을 하더라. 살면서 좋았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 행복했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 그런 거지 뭐.”

“새끼가 뭐래. 됐고, 술이나 마셔 새꺄.”
“어ㅎ. 그래.”

사람들은 술 하면 어떤 생각부터 할 까. 좋은 생각? 힘들었던 생각?
사람들은 좋든 싫든 술 마신다.